올레길을 걸으며 15박 16일을 제주에 있었습니다. 제주 올레길에서도 먹고 자는 동안 선택했던 숙박과 제주 음식 체험의 경험을 기록으로 남기려고 합니다. 제주에서 총 13곳에서 숙박을 했습니다. 올레길을 걷다가 휴식을 취하는 게 목적이었던지라 게스트하우스, 호텔, 펜션 등 다양한 곳에서 숙박을 했고 3만 5천 원부터 6만 5천 원까지의 숙박료도 다양했지만 그 만족도는 가격에 절대 비례하지는 않았습니다.
제주 숙소 12곳 숙박 후기
15박 16일동안 올레길 총 26코스 중 19코스를 걸었습니다. 올레길을 걸으며 숙박한 숙소 12곳의 2인실 1박 기준 가격 정보이며, 2021년 5월 21일~6월 5일 중에 숙박한 내용입니다. 제주 숙소 15박의 숙박비는 총 766,217원을 지출했으며, 2인실의 1박 평균비용으로는 약 51,100원을 지출한 셈입니다.
1. 더베스트 성산(2박/92,358원-1박/46,179원)
방안에서 볼 수 있는 제주 일출, 성산일출, 다만 인근 성산맛집은 관광지 맛집들뿐이라 만족도는 떨어지는 편, 호텔바로 앞 카라향 구매가능(귤마씸), 호텔제공맛집 리스트 나름 괜찮ㅁ, 2코스 중반시작하기, 우도올레 다녀오기 편한 곳.
2. 아망뜨펜션(1박/35,150원)
펜션에서 4코스 중간 바로 연결. 가격대비 넓고 필요한 건 다 있음.
3. 올레스테이 2인실(2박/114,000원-1박/57,000원)
세탁서비스, 1층 올레스테이펍, 룸에서는 매우 조용히 해야 함. 놀라운 샤워실 짱! 6코스(역올레), 7코스, 7-1코스와 시작하기 좋음, 코스시작점까지 데려다주는 서비스도 가능.
4. 썬라이즈호텔중문(1박/65,000원)
렌터카가 있는 여행객들, 비대면 호텔서비스가 필요한 분들께 추천함.
5. 너랑나랑게스트하우스(1박/58,000원)
바다와 산이 보이는 2인실, 아침 조식 서비스 포함.
6. 코자호텔(1박/60,229원)
모슬포항 맛집들이 주변에 널렸음, 룸에서 스파가 가능한 널찍한 욕조가 독특. 가파도 올레 및 마라도 들어가기 좋음.
7. 저스트슬립 펜션 (1박/59,000원)
친절하신 사장님이 올레꾼들을 아침에 출발지까지 차로 배웅해주심, 뽀송한 침구와 수건은 12곳의 숙소 중 최고.
8. 라온리조트호텔(2박/100,480원-1박/50,092원)
20년전의 영광의 흔적. 코로나로 조식과 수영장 이용 못함. 제주맥주양조장과 오설록티뮤지엄, 협재해수욕장 중간위치, 올레길을 걷는 중간에는 애매할 수도 있는 위치.
9. 하쿠타마타나(1박/4만원)
10년 동안 아침 조식을 준비했다는 한식조리사 자격증을 가진 사장님이 계심, 11년 차 올레길 게스트하우스 운영 중, 맛집 리스트, 전망 좋은 테라스, 세탁서비스(2,000원), 한식 조식서비스(무료) 훌륭함.
10. 오션패밀리호텔(1박/4만원)
추천하지 않음. 호텔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정식 맛집 있음. 20분 거리에 장작구이 통닭 맛집 있음.
11. 제주스타즈로페로 호텔(1박/4만5천원)
제주시내 호텔, 동문시장 및 공항인근 맛집들과 근거리. 관덕정 맞은편. 제주동문시장 근처 맛집 부수고 싶은 분들께는 4만 원 이하 숙박이면 꽤 괜찮지 않을까 생각함.
12. 팜파스 호텔(1박/5만7천원)
올레길 17코스 중반 용두암 지나, 공항에서 가까워서 전날 마지막 바다 보고 마무리하기는 좋으나, 인근 도보 10분 내외 맛집 찾기 힘듦. 호텔 바로 옆 스타벅스가 있고, 도보 15분 거리에 베이커리 카페이자 뷰맛집 '듀포레' 있음.
제주 올레길 12일의 숙박비
계산해 보니 총70만원이 넘는 돈으로 하루에 약 51,100원 정도가 2인 숙박비로 지출되었습니다. 해외여행을 럭셔리 리조트로 간다면 2박 비용쯤이니 그다지 큰 지출이 아니라고 볼 수 도 있고, 갑작스러운 15일의 여행에 숙박비로는 매우 큰 지출일 수도 있는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금액입니다. 은퇴 후에는 여행경비를 월별로 별도 관리해야겠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. 또 우리가 제주도를 여행한 기간이 비수기에 속하기는 하는데 여행객들이 많아지던 기간이라 호텔 숙박가격의 일변동폭이 매우 컸어서, 차라리 당일 예약을 하면서 예약을 했으면 많은 비용이 절감되었을 거라는 생각도 했습니다.
♥우리에게 베스트 숙소
더베스트성산(숙소의 일출을 다시보고 싶고 가족 우도여행을 목표로 코로나 끝나면 렌터카 끌고 다시 오고 싶은 곳. 코로나 끝나면 꽤 괜찮다던 수영장과 조식도 이용해 볼 계획임)
♥올레길 여행자에게 가성비 숙소
올레스테이(6코스, 7코스, 7-1코스), 아망뜨펜션(4코스), 하쿠나마타나(16코스 시작점)
★제주 여행자에게 추천할 만한 숙소
더베스트성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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